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진행한

'2015 공예트렌드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4일간의 공예 축제에서 어떤 행사들이 펼쳐졌는지 함께 보실까요?

                                                     2015 공예트렌드페어 폐막                                       

2015 공예트렌드페어는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습니다.

'손에 담긴 미래'를 주제로 공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예 스토리를 선보였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주제관, 그 중에서도 안성만 작가의 3D 프린터였는데요.

안성만 작가는 직접 제작한 3D 프린터로 층층이 점토를 쌓아 올려

2~3시간마다 하나씩 도자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점토가 아닌 밀가루로 프린터를 가동하면

쿠키나 면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재치있는 말씀도 전해주셨답니다 :)

이처럼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공예품, 영상 매체와 공예품과의 콜라보 등

미래의 공예 산업에 대한 상상을 잠시나마 해볼 수 있었어요.

 

매일 세 번 진행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회차 당 선착순 20명으로 진행하여 매 시간 선착순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공예 응원 메시지 남기기,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전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 분들께 흥미로운 공예 체험을 전해드렸답니다.

이밖에도 공예품 옥션, 대만공예청과의 MOU(업무협약) 등을 진행해

한국 공예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2015 공예트렌드페어는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KCDF의 공예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은 쭈~욱 계속됩니다.

 

10살 생일을 맞이했던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앞으로의 공예 10년을 향해 한층 성숙해지는 KCDF와 공예트렌드페어가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