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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을 소개합니다~!

조회수
1320
작성일
2017-02-08
작성자
강은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공예박람회, 

2016 공예트렌드페어!


어느덧 공예트렌드페어를 약 10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어떤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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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주제관, KCDF홍보관, 마에스트로관,

창작공방관, 해외관, 브랜드관 등을 포함해 

총 9가지의 테마관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공예트렌드페어의 

세 개의 소주제를 보여주는 

'주제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16년 공예트렌드페어의 주제인

가치, 또 다른 새로움(Heritage to Originality)’은 

시대적 가치와 요구에 맞춰 변화하는

 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공예의 도전과 발전 현상을 

유산, 공존, 진화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랍니다.



주제관을 구성하는 키워드는

 <유산/공존/진화> 이렇게 3가지 인데요.

 공예의 전통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의 기술과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공예의

확장성과 다양성, 지속 가능성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키워드별로 작가분과 작품을 지금부터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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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가치로서의 공예, 삶을 담다>


공예는 단순히 섬세하고, 아름답게 제작한

생활 도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공예는 단순히 쓸모있는 물건으로써의 생활도구만이 아닌,

시대 또는 지역, 그리고 인간의 삶이

오랜시간 축적되며 창출된 문화적 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왼쪽부터 한산모시 상의(김효중), 원형반짇고리합(서신정), 청자의 변주(이은범)


유산 키워드 존에서는

김수영, 김효중, 서신정, 이은범

장재녕, 정명채, 채율과 손대현, 허상욱

8명의 작가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왼쪽부터 나전모란주칠소반(정명채) 나비당초 서랍장(채율과 손대현) 



전통을 계승한 나전칠기에서부터

우아한 곡선의 도자와 청자, 

멋스러운 유기그릇과 반짇고리, 한산모시 등 

우리의 삶의 무늬이자 문화의 토대이며, 

재료를 통해 자연을 가까이 하고, 

표현을 통해 예술을알고, 쓰임을 넘어 

멋을 느끼게 해주는 ‘예(藝)’와 ‘술(術)’이 조화롭게 섞인

 문화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공존: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응용의 교차점>


실용성과 조형성의 사이를 줄타기하며 

타 장르와 관계적 다툼을 거쳤던 공예는 

전통적 공예의 가치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전통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현대적 감각, 기술 등 동시대적 가치들과의 다양한

공존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왼쪽부터 Flower in water(김준용), Nutcracker(이상민)


이러한 현상에 의해 지금의 공예는 

‘타(他)’와의 차별화를 통한 이분법적 구분보다는

 편향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자세에 통한 

타자와의 공감, 교류 그리고 공존을 통해 새롭게

창출된 공예 안에서 완성된 삶의 미학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답니다.


  

▲왼쪽부터 주전자(이창화), 색의 변주곡(이현정)


공존 키워드 존에서는

김준용, 박정혜, 박진일, 심진아, 윤솔, 

이상민, 이영미, 이창화, 이현정, 조희은

10명의 작가님과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진화: 공예의 창발적 진화>


공예가 지닌 가장 중요한 의의 중 하나는 

실용적 기능과 미적 가치도 함께 지닌 조형물의 창출이라는 점이에요.


 현대사회의 우리 삶 속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공예는 

인간의 지성과 손맛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하나의 독창적인 창출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끊임없는 ‘진화’가 요구되는데요.



  

▲왼쪽부터 마니미니재미 아(김종인), 용수철(이수인)


현대공예의 이러한 진화는 옛 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과 

이질적인 것들이 섞어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하이브리드(Hybrid)’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답니다.



  

▲왼쪽부터 자연의 침묵(이규홍), CANON Decode(황승욱)


마지막 소주제인 진화 키워드 존에서는

김건수, 김종인, 맺음, 양승진 

이규홍, 이수인, 황승욱

총 7분의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법고창신과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이렇게 유산, 공존, 진화 

세 키워드로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을 잠깐 살펴봤는데요~

멋진 작품들을 실물로 어서 만나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KCDF홍보관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2016 공예트렌드페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2016 공예트렌드페어>

일시 l  2016. 12. 8(목) ~ 2016. 12. 11 (일)

장소 l 코엑스 A홀

관람시간 l  14:00~19:00 (목)        

              11:00~19:00 (금-일)

입장료 l 성인 8,000원 (예매시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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