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7 공예트렌드페어 창작공방관 뉴스입니다~!

작가분들과의 짧은 질문들을 통해서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

이번주 저희 창작공방관에서 소개해 드릴 작가님은

‘김유정 작가님’입니다.

 

 

 

김유정작가님은 실용적인 면을 넘어 창작자의 주관과 개성을 담아내는 메체로

아트퍼니쳐를 제작하신답니다. 현대 산업재료 중 하나인 ‘케이블타이 cable tie’를

소재로 ‘바스케트리Basketry’를 결합한 가구! 상상이 가시나요?

 

김유정작가님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케이블타이  시리즈Cable  tie  series를

작품으로  선보인  바  있답니다. 대비되는 ‘소재’, ‘기법’, ‘형태’, 이 모든 것들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는 것에 주목하여 독특한 조형언어Formative language로 표현된 

정체성을 각각의 작품들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해요!

 

여기서 작가님께 질문나갑니다~!

 

Q : 작품에 대한주제나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형태: 자연의곡선, 유기적 형상] 

직선보다는 곡선, 자연물이나 거기에서 보여지는 유기적 형상에서 주로 모티브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 나비의 날갯짓이나 유영하는 바닷물고기의 지느러미에서 보여지는

율동적인 선, 버섯, 산호, 조개 등의 다양한 곡선과 소라나 고사리에 나타나는 나선형의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아름다운 가구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킵니다.

 

 

Q : 작품.작업과정을.설명해주세요.(소재, 작업 과정)

[소재: 케이블타이Cable tie] 

지난 2014년 대학원 재학 당시, 저는 가구소재로서 케이블타이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적인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케이블타이와 저의 인연은 사소하고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하였는데, 

작품에 활용하기 위한 실험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케이블타이의 확장성 확인을 위한 결합 실험 Ⅰ, Ⅱ  

 

▶ 김유정 작가님의 마지막 한마디~!

앞으로의 제 작업의 방향성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보여드린 케이블타이 시리즈 외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시리즈의 작품과 가구보다 스케일이 큰 설치작품 등 다양한 접근으로 작업을

계획 중이니 계속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케이블타이는 일반적으로는 실용목적으로 제작된 일회성 소모품인데, 김유정작가님의 작품을 통하여 소재를 보다 아름답고 의미있게 활용하였기에 더 가치있는 아트퍼니처를 탄생시킬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