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작품년도
- 2017
- 작품구분
- 도자
- 작가명
- JIWOON
- 이메일
- 홈페이지/블로그
- 가격정보
- 55,000원(잔1+받침1)
한 마리의 나비가 흰 꽃밭에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미감을 자랑하는 양지운 작가의 ‘Cera-stone 시리즈’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되고있는 시리즈 상품이다. 그녀는 고려청자로 잘 알려진 전통 상감기법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응용하여, 흙의 자연스러운 결 안에 금이 남도록 표면에 금을 바르고 구워낸 후 벗겨내는 ‘금연마상감기법’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흙과 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특유의 무늬가 탄생하며 이 무늬가 에스프레소 잔, 플레이트, 다화꽂이와 만나 보석 같은 고급스러움이 표현된다. 또한 표면 연마 단계에서 유약을 사용하지 않아 흙이 가진 고유의 색깔과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작가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인들의 변화된 욕구를 파악하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이른바 ‘소통’의 자세를 중요시한다. 난해하고 정체된 것으로 여겨지는 전통 예술을 쉽고도 아름답게 바꾸는 작가의 작업은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고 느낄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색의 패턴과 흙의 자연스러운 결안에 금(金)을 채운 후 벗겨내는 작가 독창적 금상감 기법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다양한 색의 패턴과 흙의 자연스러운 결안에 금(金)을 채운 후 벗겨내는 작가 독창적 금상감 기법으로 제작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