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작품년도
- 2020
- 작품구분
- 도자
- 작가명
- 선의미
- 이메일
- 홈페이지/블로그
- 가격정보
- 60,000원
방안의 온기와 함께 그 주위의 정서도 온화하게 해주는 화로(火爐)의 따스한 정서를 향로에 담아냈다. 소통을 의미하는 투각 부분을 대나무로 엮어내어 작품을 만든 것이 특징인데, 작가는 자란 환경에 따라 여러 문양이 생기고 검은 자색 톤이 다양하여 표현감이 좋은 오죽(烏竹)을 백자와 접목시키고자 하였다. 딱딱한 소재인 대나무를 사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고자 대나무 껍질의 두께와 껍질이 지닌 습도의 조절 방법 등을 습득하였고, 한복 저고리의 옷고름과 옷을 여밀 때의 매듭 모양에 착안하여 ‘엮는’ 기법으로 마무리하였다.